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기는 무섭고, 주말에 할 일이 없다면 리모컨을 쥐고 이것 저것 틀어보게 될 것이다. 어디 볼만한 영화가 없나 찾아보아도 마땅한 작품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아래의 장르를 살펴보자. 각자가 선호하는 장르별로 다양한 작품을 추천드려본다.
주말에 볼 만한 영화 1, 미스테리&반전
미스테리하고도 반전이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미씽, 사라진 밤, 싱글 라이더를 추천한다.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는 이혼한 워킹맘과 딸 그리고 중국에서 온 보모 한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딸과 함께 사라진 보모 그리고 보모를 찾으면서 알게되는 이야기들이 미스테리하다.
다음 영화 사라진 밤은 어느 날 아내의 시체가 사라졌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들이 자꾸만 벌어진다. 형사는 남편을 의심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하고도 반전의 이야기이다.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다음은 싱글 라이더라는 영화다. 이병헌 주연의 영화이고 잔잔하게 흘러가서 자칫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중후반에 터지는 반전의 부분은 말을 잃게 만든다. 반전과 함께 많은 생각을 던지게 하는 싱글라이더는 오래도록 기억에 잔상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
주말에 볼 만한 영화 2, 잔잔하고 가슴찡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사랑꾼 할아버지와 소녀같으신 할머니의 일상을 담았는데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다가 점점 할머니와의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는 영화의 끝자락에는 눈물 콧물을 쏙 빼도록 슬퍼진다. 아마 실제 이야기라 더 먹먹해져오는 것 같다.
남과여는 공유, 전도연 주연의 영화이고 헬싱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유부녀와 유부남의 사연 그리고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이다. 각자의 사연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끌릴 수 밖에 없는 마음이 잘 표현되는 것 같아서 함께 마음이 쓸쓸해진다.
내일의안녕은 스페인영화이다. 아들과 함께 이혼녀가 된 여주인공이 유방암을 앓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 재혼을 했지만 유방암이 재발하고 그 와중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다. 아이를 포기할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이 잘 담겨있어 잔잔하도고 가슴찡해지는 영화다.
주말에 볼 만한 영화 3, 동심 속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책이 원작으로 그려진 영화다.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는 윌리웡카씨와 가난하지만 착하고 정직하게 살아가고있는 찰리가 그려내는 스토리이다. 이 영화는 공장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고 그 와중에도 가족의 소중함의 교훈까지 주고있어서 아이와 함께 주말에 볼만한 영화이다.
코코는 디즈니 영화이며 사후세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음악을 하고 싶은 코코와 반대하는 코코의 집안 가족들 그리고 기타를 잘못만져 사후세계로 잠시 가게 된 코코와 그곳에서 만나게 된 증조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어른들이 보아도 재미있는 스토리를 그린다.